중입자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암은?
중입자치료는 여러 종류의 암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암 종류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꿈의 암 치료법? '중성자 암치료'란 무엇인가? (중성자 암치료 바로 알기)
췌장암
췌장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췌장암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게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되었습니다. 2년 생존율이 56%로 나타나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암
간암 역시 중입자치료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본 군마대학병원에서 중입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2년 국소제어율은 92.3%에 달했습니다.
- QST의 임상연구에서는 5년 국소제어율 81%를 기록했습니다.
-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으로 큰 경우에도 2년 국소제어율이 86.7%였고, 2년 생존율은 68.3%로 높았습니다.
폐암
폐암 치료에도 중입자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세암병원에서는 폐암에 대한 중입자치료를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경부암
두경부 영역의 암 치료에도 중입자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인두암과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에 대한 치료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 치료에도 중입자치료가 사용되고 있으며, 1995년부터 치료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뇌종양
뇌종양, 특히 수막종(meningioma)에 대한 중입자치료의 효과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육종(Sarcoma)
골육종이나 연부조직 육종과 같은 방사선 저항성 종양에도 중입자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이러한 암 종류들에 대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적어,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이 어렵거나 기존 방사선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암 종류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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